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아세안 구강보건 분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단 대구보건대 방문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창의설계 경진대회 3관왕 쾌거
영남대, ‘Global YU Culture Festival’ 개최
경북대, ‘2025 THE 세계대학평가’ 5년 연속 국립대 1위

기사승인 2024-10-17 14:27:07
16일 대구보건대를 방문한 아세안 구강보건 분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단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아세안 구강보건 분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단 대구보건대 방문

대구보건대학교는 16일 아세안 구강보건 분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단이 대학을 방문, 구강보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구시의 첨단 디지털 치과산업 인프라와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에는 필리핀 보건부의 아비게일 프린시페(Abigail G. Principe) 국장, 아네트 탄(Annette B Tan) 국장, 캄보디아 보건부의 포치 소피로스(Poch Sophearoth) 부국장과 공공보건연구소 테 반나랏(Te Vannarath) 교수가 참석했으며, 대구시 고정숙 의료산업육성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대구보건대는 2022년 전문대학 최초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인도네시아 치과기공전공 교육역량 강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대학은 지금까지 ODA 사업을 통해 쌓아온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연수단은 치기공학과를 중심으로 디지털 평가센터와 디자인 실습실을 방문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살펴봤다. 

또 최첨단 실습환경을 갖춘 치위생학과, 안경광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시뮬레이션센터를 함께 둘러보며 보건의료 기술 혁신과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대구보건대와 아세안 국가 간의 구강보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구보건대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구강보건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안 구강보건 분야 단기 초청연수는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되며, 연수단은 대구시청, KMEDIhub, 경북대 치과병원 및 치과대학 등 주요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해 대구의 첨단 디지털 치과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024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 참가한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과 이종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창의설계 경진대회 3관왕 쾌거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지난 16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24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은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한국화학공학회와 한국석유화학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2024년도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 및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LG화학이 공동 주최한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전문대학교에서 PPT 발표 21팀, 동영상 발표 23팀 등 화학공학 관련 총 44팀이 출전, ‘화학공학 및 관련 전 분야 자유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김총명, 고나연, 이지애씨로 구성된 CCTL(화학융합기술연구실)팀은 ‘뇌종양 전도성 약물 전달 하이드로겔’이란 주제로 약물 전달 하이드로겔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뇌종양 전도성 약물 전달 하이드로겔은 전도성 소재를 활용해 약물이 효과적으로 방출될 수 있는 전도성 약물 방출 물질로 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높은 뇌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CCTL팀 학생들은 직접 제조와 실험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뇌종양 전도성 약물 전달 하이드로겔의 연구 결과를 도출해 창의성과 완성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PPT 발표 부문에서 김하진, 이재현, 김범수, 유영재, 강영구, 김민석씨로 구성된 CCS팀이 ‘시원한방(한방남성 청결제)’이란 아이디어로 은상을, 권나애, 김규철, 박해창, 이정빈, 최현지씨로 구성된 COBALT팀이 ‘당뇨병 환자의 피부질환인 소양증 재생치료크림’이란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받았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대학과 학과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들과 완성도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었고 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를 기획부터 실용화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가 지난 11일 ‘Global YU Culture Festival’을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Global YU Culture Festival’ 개최

영남대학교가 ‘YU Global Culture Festival’을 개최했다. 

영남대 유학생모집지원단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남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유학생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 갈 전 세계 청년들에게 글로벌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영남대 천마지문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재학 중인 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회와 가나, 캄보디아, 케냐, 우간다 등 28개국 출신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그리고 한국환경공단, 대구뷰티수출협의회 등 지역의 공공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천마로에 마련된 각국의 부스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의상과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학생, 교수 등 학교 구성원들이 손수 모은 물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플리마켓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영남대 사회공헌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Beauty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등 체험부스와 일반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한국어교육원의 입학 상담,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및 비자 상담도 이뤄져 외국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시세이데이비드알루신(Ceesay David Alusine·시에라리온) 학생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전통의상을 입고 음식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유학 생활을 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영남대 유학생모집지원단 이춘영 단장(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은 “축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영남대에서의 유학 생활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경북대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가 최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5년 연속 국립대 국내 1위에 올랐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2025 THE 세계대학평가’ 5년 연속 국립대 1위

경북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최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501-600위를 차지하며, 국내 종합대 9위, 국내 14위, 5년 연속 국립대 1위에 올랐다.

2025 THE 세계대학평가는 115개국 2092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연구의 질(30%) △산학협력(4%) △국제화(7.5%) 등을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43개교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대는 교육 여건, 연구 환경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경북대는 ‘2024 THE 세계대학영향력평가’에서 세계 39위, ‘2024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도 아시아 87위에 오르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QS 세계대학평가, 상해교통대학평가(ARWU), U.S뉴스&월드리포트,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등 주요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립대 1위를 지키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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