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증권사 장애인 의무고용 못 미쳐…노력 기울일 것” [2024 국감]

이복현 “증권사 장애인 의무고용 못 미쳐…노력 기울일 것” [2024 국감]

기사승인 2024-10-17 1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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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증권사들의 저조한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금감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9곳은 장애인 의무고용을 지키지 않아 지난 5년간 191억원에 달하는 고용부담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하나증권과 IBK투자증권, DB금융투자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이 1%를 넘지 않고 있다. 각각 0.9%, 0.41%, 0.25%에 불과하다”며 “장애인 의무고용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이자 법적 의무다. 감독원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차별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이 제대로 (기준에) 못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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