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추워진 날씨에 아우터 판매량 88%↑

29CM, 추워진 날씨에 아우터 판매량 88%↑

기사승인 2024-10-21 11:04:51
29CM

주말부터 기온이 떨어진 초겨울 날씨에 겨울 아우터 판매가 늘고 있다.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21일 패션 플랫폼 29CM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전체 아우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월 동 기간 88%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무스탕은 같은 기간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하며 판매가 두드러졌다. 29CM 내 무스탕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10월 둘째주 기준 전월 대비 270% 상승했다. 가을부터 시작된 간결하고 차분한 스타일의 인기가 초겨울까지 이어지면서 스웨이드 등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무스탕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클래식한 무스탕을 오버핏으로 연출하거나 캐주얼한 요소를 적용한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 ‘던스트’는 여유로운 세미 오버핏의 리버시블 무스탕을 선보였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보온성이 좋은 아우터와 간절기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코트와 점퍼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5배, 2배 이상 증가했다. 니트와 스웨터도 전년 동기간 대비 75% 이상 증가했다. 

한편 29CM는 겨울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29 윈터 워밍 업(29 Winter Warming Up)’ 기획전을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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