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10월 출근길 음주운전 30건 적발

경북경찰청, 10월 출근길 음주운전 30건 적발

기사승인 2024-10-22 14:24:16
경찰이 아침 출근길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아침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0건을 적발했다.

2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과 농번기를 맞아 음주운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출근길 음주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사전 예고했으나, 면허정지 22건, 면허취소 8건이 적발됐다.

올해 경북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된 운전자는 총 4212명으로 하루 평균 14명이 단속된 셈이다.

앞서 지난 9월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이후 일상에 복귀하며 회식 등으로 인한 숙취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 바 있다.

당시 도내 시내권 음주운전 다발 지역뿐만 아니라, 고속도로톨게이트·관광지 등 시외권 주요 진·출입로에서 불시 음주단속을 추진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숙취 운전도 음주운전과 다를 바가 없다”며 “시간대 등에 구애 받지 않고 불시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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