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대학생,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경남지역대학생,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많은 학생들 현 정권에 분노를 가지고 있다"

기사승인 2024-10-22 16:37:23
윤석열퇴진 경남지역대학생 시국모임(대표 변동현)이 22일 오전 11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정문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 달 간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에서 윤석열퇴진을 요구하는 대학생 서명 1207개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수연 학생(경상국립대 재학생, 고분자공학과 21학번)은 "윤석열 정부가 친일정권으로 나라를 팔아먹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 아리셀 참사 등 국민들이 죽어나가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24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통령 때문에 이 사회를 살아가기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시국선언에 동참해 준 학생들이 용기와 위로를 줬다"며 "많은 학생들이 현 정권에 분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역사를 부정하는 대통령, 가족 비리 감추는 대통령은 참을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청년과 대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다"도 밝혔다. 

한편 윤석열퇴진 경남지역대학생 시국모임은 오는 11월 9일 청년학생총궐기, 12월 7일 윤석열퇴진총궐기에 참가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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