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최연소 압연기능장 ‘배출’

포항제철소, 최연소 압연기능장 ‘배출’

STS압연부 임태랑 사원, 입사 4년 만에 압연기능장 ‘합격’
장려금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 ‘기부’

기사승인 2024-10-23 12:11:33
최연소 압연기능장에 오른 임태랑 사원.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연소 압연기능장’을 배출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STS압연부 임태랑 사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증하는 압연기능장 자격을 취득했다.

임 사원은 입사 4년 만에 최고 수준의 숙련 기능을 인정받았다.

그는 압연기능장 외에도 가스기능사, 산업안전기사 등 15개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임태랑 사원은 “담당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부한 것이 압연기능장에 오른 비결”이라고 했다.

그는 기능장 취득으로 받은 장려금 2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지역 이웃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다.

조민철 STS압연부 2냉연 공장장은 “임태랑 사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라며 "앞으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2020년부터 국가공인 전문자격을 딴 직원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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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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