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중구청·수성구청·북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동구청·중구청·수성구청·북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단풍의 향연”…‘제23회 팔공산 단풍축제’ 25일 팡파르
“교동은 힙하다”…중구청 ‘찾아가는 명품 콘서트’ 개최
수성구, ‘어르신 한지공예 사업’으로 홀몸노인 웃음꽃 활짝
수성구 범어4동-포항시 흥해읍, 자매도시 우정 공고히 다져
북구청 흥과 감동이 함께한 ‘제1회 성인문해 어울림 행사’ 개최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칼국수거리에 LED 빛의 길을 열다

기사승인 2024-10-24 15:45:40
오는 25~27일 팔공산 갓바위지구 광장(진인동)에서 제23회 팔공산 단풍축제가 열린다. 동구청 제공
“단풍의 향연”…‘제23회 팔공산 단풍축제’ 25일 팡파르

제23회 팔공산 단풍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팔공산 갓바위지구 광장(진인동)에서 열린다.

팔공산갓바위상가번영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소원성취’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팔공산 단풍과 함께 갓바위소원길 걷기여행, 소원순두부나눔 행사, 갓바위가요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갓바위지구에서 펼쳐지는 첫 행사로 아름다운 팔공산 가을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산의 다채로운 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단풍의 향연과 함께 축제기간 동안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며 팔공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찾아가는 명품콘서트’ 포스터. 중구청 제공
“교동은 힙하다”…중구청, ‘찾아가는 명품 콘서트’ 개최

대구 중구청과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오는 26일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서 동성로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기념하기 위해 ‘찾아가는 명품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찾아가는 명품콘서트는 교동 청년 상인들과의 협업으로 교동을 찾는 주민과 청년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댄스, 힙합,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하고 교동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동성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명품콘서트의 상세한 내용은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날 공연 영상은 ‘대구중구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구청 ‘어르신 한지공예 사업’에 참여하는 홀몸어르신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어르신 한지공예 사업’으로 홀몸노인 웃음꽃 활짝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어르신 한지공예 사업’이 홀몸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 한지공예 사업’은 지역 독거노인들이 만든 한지공예 작품을 수성빛예술제에 전시함으로써 성취감과 지역사회 소속감을 증진하는 한편,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재생아트협동조합의 전문지도 아래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지공예 교육을 진행했고, 이달까지 독거어르신 70명이 참여했다.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한 어르신들은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고, 마지막 수업에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한지공예 수업에 참여해 어르신들을 보조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한지공예에 몰입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성취감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수성못에서 열리는 수성빛예술제에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구 범어4동이 지난 22일 자매도시인 포항시 흥해읍을 초청해 수성국제비엔날레 파빌리온 ‘소소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범어4동-포항시 흥해읍, 자매도시 우정 공고히 다져

대구 수성구 범어4동은 지난 22일 자매도시인 경북 포항시 흥해읍을 초청,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다지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김광희 범어4동장, 이영민 범어4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세원 흥해읍장, 강창호 흥해읍 개발자문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협력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매도시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향후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 양 도시의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상호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대구간송미술관과 수성국제비엔날레 파빌리온인 ‘소소별’을 감상하고 ‘생각을담는길’을 함께 거니는 문화 교류도 이뤄졌다.

김광희 범어4동장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어4동과 흥해읍은 지난해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친선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소통행사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청이 23일 ‘제1회 성인문해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북구청 제공
북구청 흥과 감동이 함께한 ‘제1회 성인문해 어울림 행사’ 개최

대구 북구청은 23일 성인문해 교육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종합복지관에서 ‘제1회 성인문해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가수 공연, 우리북구 한글왕, 시화전 우수작 낭송,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행사 중간 축하공연과 깜짝 퀴즈가 진행돼 문해학습자들의 재치와 웃음이 넘쳐났다.
 
성인문해 골든벨인 ‘우리북구 한글왕’은 가정·산격·선린종합사회복지관과 대불·북구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문해교실 수업을 듣는 어르신 70여명이 모여 한글 실력을 겨룬 결과 대불노인복지관 정진극 어르신이 성인문해 골든벨을 울렸다.

또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완성한 우수 시화작품 10여점이 전시됐는데 대부분이 가족과 배움의 기회에 대한 고마운 마음의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화전 우수상 시상자인 김귀자 어르신(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장윤길 어르신(산격종합사회복지관)이 직접 본인의 글을 낭송해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수상한 어르신께 먼저 축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어르신들의 배움이 내년에도 계속되도록 더욱 다양한 문해교육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이 설치된 대구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칼국수거리.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칼국수거리에 LED 빛의 길을 열다

대구 달성군이 5000여만원을 들여 하빈면 동곡리 칼국수거리(동곡리128-4번지 일대) 280m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364개를 설치했다.

동곡리 칼국사거리는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컸던 곳이다. 

주민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동곡칼국수거리 차도와 인도 구분 경계표시등 설치공사’를 제안했으며,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긍정적인 검토와 주민투표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최종 확정됐다.

사업구간에 설치된 도로표지병은 불빛이 있어야 하는 기존 반사식이 아닌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이다. 

야간이나 궂은 날씨에 통행자와 운전자들의 가시성을 높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 동곡리 칼국수거리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사업’은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통해 결실을 맺은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