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는 KTL 진주본원을 포함해 각 지역(진주, 서울, 안산 등)에 있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여유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행사다.
기부 물품들은 진주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차상위계층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KTL은 지난 2020년 9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이웃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후 5년 연속 행사를 진행하며 소외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기부된 물품은 1만4000여 개가 넘는다.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는 KTL을 시작으로 진주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들도 참여해 매년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다양한 물품들이 기부되고 있다. 기부행사는 점점 확산되어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기부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김대성 이사는 "이번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경기 침체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L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장애 예술인로 구성된 K-하모니오케스트라 운영, 친환경 ESG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사랑나눔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게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