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 중국 상하이 찾아 투자유치 활동 전개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 중국 상하이 찾아 투자유치 활동 전개

투자설명회 개최 및 투자의향 기업 대상 1:1 맞춤 상담 진행

‘국제우주항공 기술대전’참가해 투자유치 박차

기사승인 2024-10-27 11:03:27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지난 22~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투자유치 활동 전개(광양경제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청장 구충곤)는 지난 22~25일까지 중국의 산업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상하이 투자자들에게 하동지구의 대송산업단지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유치 설명회와 개별 기업 방문을 통해 진행됐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 금융, 무역의 핵심 도시로, 많은 글로벌 기업과 혁신적인 산업이 밀집한 곳이다. 

23일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해도민회, 한국상회 등 한인 단체와 면담을 통해 중국 내 경기 동향, 투자유치 환경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하동지구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과 인센티브를 소개하여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했다. 

24일에는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기업, 투자유치 컨설팅 전문기업, 이차전지 소재 기업 등 유관기관 및 현지기업 대표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후에는 투자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인 GDS홀딩스는 중국 최대 디지털 IT 플랫폼 기업으로 중국 내 주요도시에서 60여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한국 등에 해외투자를 검토 중으로 대송산단과 갈사만 조선산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 조은구 소장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중국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하면서, “이번 활동이 직접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동사무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 기술대전’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제우주항공 기술대전은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경남 최초의 우주항공 전시회로 우주, 항공, 방산분야 250여개 기업이 5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하동사무소는 이번 기술대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동지구의 개발 현황과 우수한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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