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인기구(OIV) 인증 '대전국제와인 EXPO 2024' 팡파르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대전국제와인 EXPO 2024' 팡파르

세계 35개국 3400여 종의 와인 출품…1천여 종 수상 예정
대전 브랜드 자산 높여…한빛탑과 한글 '대전' 새겨진 와인 전 세계 유통

기사승인 2024-10-28 09:45:41
(왼쪽부터)이한영 대전시의원,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장종태 국회의원, 행크 기브람직 독일와인마케팅사 부회장, 임영진 성심당 회장, 정수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대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송활섭 대전시의원, 민경배 대전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아돌프 슈미트 독일모젤와인협회 명예회장이 27일 아시아 와인 트로피(Asia Wine Trophy) 환영 만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아시아 와인 트로피를 대전으로 유치하는 데 역할을 한 아돌프 슈미트(왼쪽 첫 번째) 독일모젤와인협회 명예회장과 행크 기브람직 독일와인마케팅사 부회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장종태 국회의원,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이 한자리에서 만찬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국제와인 EXPO 2024’가 27일 대전 신세계 아쿠아리움에서 아시아 와인트로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를 맞는 아시아 와인 트로피(Asia Wine Trophy)는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하는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의 와인 전문 품평회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도 35개국에서 340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됐다"며 "이러한 성과는 공동 주최사인 독일 와인 마케팅사의 열정적인 협력, 그리고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 와인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 전 세계에서 오신 심사위원 덕택"이라며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올해 출품된 와인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약 1천여 종이 수상할 예정이며 수상한 와인은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과 대한민국 대전이 새겨진 메달을 와인용기에 부착해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아돌프 슈미트 독일모젤와인협회 명예회장과 행크 기브람직 독일와인마케팅사 부회장,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50만 대전 시민을 대표해 2024 아시아 와인 트로피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와인 소비가 늘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한 장종태(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도 "국제적인 축제인 ‘대전국제와인 EXPO 2024'를 홍보하고자 찾아왔다"고 말했다.
 
27일 대전 신세계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아시아 와인트로피 환영 만찬 모습. 사진=명정삼 기자

한편 대전국제와인 EXPO 2024는 금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1·2전시장,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며 헝가리가 주빈국으로 17개국 230여 개사가 참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오가니 와인쇼’와 ‘치킨 페어링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대전관광공사는 전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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