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으로 229명에게 5억3600만여원을 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1학기 등록금으로 지급한 5억3202만원을 합하면, 올해 총 10억6800만여원을 지원한다.
올해 등록금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학생은 총 473명으로, 학년별로는 1학년 135명, 2학년 146명, 3학년 91명, 4학년 101명이다.
지난 4월 교육부가 공시한 2024년도 대학 등록금은 국공립은 420만원, 사립은 762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32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을 제외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납부하는 금액은 0원으로, 교육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생활비 지원 목적의 장학금인 양록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431명의 학생에게 6억6400만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양구군은 2023년부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1학기에 259명의 학생에게 5억5700만원을, 2학기에는 258명의 학생에게, 5억9296만원 등 총 11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