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남 기업심리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하락…11월 전망치도 하락

10월 경남 기업심리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하락…11월 전망치도 하락

기사승인 2024-10-29 01:18:50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568개 기업(제조업 341개, 비제조업 227개)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10월 중 경남지역 기업심리지수(C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0.0으로 전월에 비해 0.7p 하락했으며 11월 전망지수는 99.5로 10월 전망치(101.2)보다 1.7p 하락했다. 

구성지수별로는 제품재고(-1.0p), 업황(-0.2p)이 기업심리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됐다.


10월중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6.0으로 전월에 비해 3.4p 하락했으며 11월 전망지수는 102.5로 10월 전망치(104.7)보다 2.2p 하락했다.

구성지수별로는 매출(-1.3p), 업황(-1.2p), 자금사정(-1.0p)이 기업심리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10월 중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11월 전망(68)도 전월보다 3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8.0%), 인력난·인건비상승(18.4%), 불확실한 경제상황(15.1%)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2.5%p), 수출부진(+1.7%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하고 원자재가격 상승(-1.1%p), 환율(-0.8%p) 등의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

10월 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으며 11월 전망(65)도 전월보다 4p 하락했다.

비제조업체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9.5%), 내수부진(16.7%), 불확실한 경제상황(9.7%)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인력난․인건비상승(+2.4%p) 등을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했으며 내수부진(-1.7%p),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0.8%p) 등의 응답 비중은 감소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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