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학하2초등학교(가칭)와 학하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개 학교의 설립과 관련해 29일 개최된 교육부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칭 학하2초는 유성구 학하동 161-8 일원 도안2-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40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증가학생을 배치하기 위하여 신설한다.
또 학하중 역시 도안2-2지구 도시개발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적기 학생 배치 및 통학 편의를 위해 신설을 추진하는 것이다.
교육부 중투심에서 적정 승인이남에따라 대전교육청은 41학급 규모의 학하2초는 2027년 9월, 28학급 규모의 학하중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도안지구는 현재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증가학생을 적정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며 "도안지구 개발계획에 맞춰 학교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