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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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가 중국, 홍콩에 이어 대만 시장에도 칼슘 필러 판매를 시작하며 중화권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인 HTDK 상하이와 칼슘 필러 ‘페이스템’의 대만 판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페이스템의 유통 및 판매는 대만 현지 판매사 쟁체메디텍를 통해 이뤄지며 허가 취득 후 3년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페이스템은 오는 10월 말부터 중화권 전역으로 진출하게 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HTDK와 중국 본토에 대한 페이스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5월 홍콩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TDK는 중국의 대형 의료기기 유통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중화권은 물론 유럽과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페이스템의 진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HTDK와의 협력을 통해 페이스템이 아시아 시장 내 대표 칼슘 필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