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뜬 서울시 ‘해치’…72m 초대형 미디어아트 공개

명동에 뜬 서울시 ‘해치’…72m 초대형 미디어아트 공개

기사승인 2024-11-01 17:45:51
신세계백화점 본관 본점 미디어월 해치&소울프렌즈 로맨틱 어드벤처 아나모픽 영상. 서울시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72m 너비의 초대형 미디어월에서 소개된다.  

서울시는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외벽 가로 72m, 높이 18m, 1292㎡ 규모의 미디어월에 서울시 상징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 영상을 담았다고 1일 밝혔다.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주는 3차원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띄운다. 영상 제목은 해치&소울프렌즈 로맨틱 어드벤처다. 화면 속에서 노란 풍선이 부풀어 오르면서 ‘서울달’에 탄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등장한다. 해치 등은 서울달에서 서울 전경을 내다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라이트 등 축제가 한참인 서울 야경으로 장면이 바뀌면서 폭죽과 함께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문구가 밤하늘에 적힌다. 영상은 이달부터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앞선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명동을 대표하는 필수 촬영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40만명 이상 방문객이 영상을 카메라에 담으며 SNS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고품질 브랜디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발행할 것”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도심 속 디지털 옥외광고를 통해 서울을 찾는 남녀노소 관광객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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