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서해선 3개 열차노선 동시 개통

서해선 3개 열차노선 동시 개통

서해선, 홍성-서화 7개 역 통과
장항선, 신창-홍성 복선전철화
포승평택선, 평택항 물동량 처리
개통기념 할인쿠폰, 열차팸투어 이벤트

기사승인 2024-11-03 12:48:12
서해안축 노선. 코레일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서해선축 3개 노선 열차가 2일 동시 개통했다.

이에 맞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 구간 이용객 절반 할인쿠폰, 서해선 연계투어 체험단, 관광열차 등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3개 서해선 동시 개통

이번에 개통한 3개 노선은 홍성-서화 서해선, 신창-홍성 장항선(복선화), 안중-평택 포승평택선이다.

서해선은 충남 홍성역에서 경기 서화성역을 잇는 연장 90㎞, 7개 역사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서화성·화성시청·향남·안중·합덕·인주역을 신설하고, 홍성역을 개량했다.

ITX-마음이 상하행 각 4회씩 하루 8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운임은 성인 8500원이다. 

코레일은 신안산선과 연결되는 구간공사가 끝나는 2026년 이후 KTX-이음열차를 투입해 홍성역에서 경기 대곡역까지 운행을 연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해선 개통지연 구간 서화성역-안산 초지역 간에 국가철도공단에서 열차시간과 연동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화성역(왼쪽)과 향남역. 코레일

장항선은 신창-홍성 복선전철화를 마치고 기존 용산-익산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에 ITX-마음을 상하행 한 편씩 총 하루 2회 증편했다. 또 ITX-마음 투입에 따라 2020년부터 간선철도가 정차하지 않았던 신창역에도 정차한다. 

포승-평택선은 평택항 배후 물류단지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화물 중심 노선으로, 이번 개통으로 서해·장항·평택선 3개 노선을 순환하는 열차를 신설했다. 

이 구간은 ITX-마음이 상하행 각 3편씩 홍성-안중-평택-천안-홍성을 순환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운임은 성인 1만 3800원이다.  

개통기념 특별 이벤트

코레일은 노선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개통한 서해·장항·평택선 ITX-마음열차를 5회 이상 이용한 코레일멤버십 회원에게 열차운임 50% 할인쿠폰 2매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합덕역 소재 충남 당진시와 체험단 100명을 모집해 서해선 연계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는 서화성역을 출발해 합덕역으로 가는 서해선 열차를 타고 면천읍성, 삽교호관광지 등 지역 명소를 관람하며, 오는 7일, 12일, 13일 3회 운행한다.

서해선 개통기념 체험단 모집. 코레일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8일, 10일 두 차례 서해선 신설역 6곳을 장애인과 시민단체, 지자체와 이용자 관점에서 점검, 편의시설과 환승동선, 안내표지 등에 대한 미비점 개선을 완료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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