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산하 재능봉사단들이 지난 2일 광양시 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제10회 광양시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가하며 지역 내 아름다운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섰다고 4일 밝혔다.
광양 자원봉사 대축제는 광양시 자원봉사단체 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원봉사 축제는 ‘자원봉사 으뜸 행복지수 으뜸 광양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약 47개의 봉사단이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준비됐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총 24개의 재능봉사단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페스티벌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 재능봉사단 △프리덤 통기타 재능봉사단은 행사장에 설치된 어울마당 무대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 △유리공예 재능봉사단은 특색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페스티벌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선 응급처치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연출을 하기 위해 인간의 신체 구조와 유사하게 만든 더미 인형을 준비해 방문자들에게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알렸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아 더욱 뜻깊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시는 시민의 절반 이상이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명실상부 자원봉사 선도 도시로써 모범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동행정신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26일 광양시가 주최한 다문화가족 행사 ‘어울한마당’에 참가하고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문화 실현에 나섰다.
광양시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우리는 모두 우리’ 라는 주제로 열린 어울한마당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어울한마당 행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광양시가족센터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족과의 화합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공예 ▲ 풍선아트 ▲프렌즈 ▲캘리그라피 ▲꽃꽂이 ▲네일아트 ▲교통 ▲뜨개질 등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8개가 참여하고 행사 참석자들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봉사단은 각자 부스를 마련해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서체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나무 쟁반, 풍선아트 제품, 꽃꽂이 제품, 전통놀이 장난감, 수제 수세미 등 재능봉사단원들이 손수 제작한 제품들을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문화를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