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6월 봉평면 창동리의 문학 관광지 효석달빛언덕에 실외 정원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실외 정원 공사에 착공했다. 지난달 3200㎡ 규모의 감성 정원 준공을 완료했다.
효석달빛언덕 실외 정원은 언덕 위에 메밀꽃을 연상하게 하는 자작나무, 백철쭉, 조팝나무, 데이지, 백작약, 모닝 라이트 수크령, 청단풍, 산딸나무 등 흰색 화초류를 심었다.
'연인의 달' 있는 주제 정원은 항상 영원하다는 뜻을 담은 동그란 동선의 데크길로 포장해 사진 명소(포토존)로 활용될 예정이다. ‘꿈꾸는 정원’은 문학을 소재로 바 테이블, 독서 타워, 자작나무 벤치가 설치됐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평창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봉평면에 이효석의 소설과 감성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감성 정원이 조성돼 지역 주민 소득 증대 등의 관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