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11월 4~6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4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여해 예천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19번째로 경상북도 사과 주요 생산지 14개 시·군과 도가 함께 준비했다.
또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행사를 진행해 서울시민이 맛있는 경북 사과를 맛볼 수 있게 했다.
예천군은 2.5kg짜리 사과 한 박스가 1만5000원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1만1000원에 할인 판매했다. 이외에 예천에서 나는 참기름, 잡곡 같은 다양한 농산물도 함께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예천사과는 소백산맥 중간 산지인 해발 300~600m에서 생산된다. 이곳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사과가 더욱 달고 색깔도 예쁘다.
김학동 예천군수은 “예천사과의 맛과 품질은 전국 최고로 인지도를 높이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며 “예천사과 판매량 증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주요 사과 생산지 14곳은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