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 5년간 중도에 교단을 떠난 전남지역 교원은 1847명, 전남 전체 교원의 2.24%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5년 미만 중도 퇴직 교원은 전남이 190명으로 광주(4명), 전북(38명)보다 크게 높았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나주3, 민주) 의원이 전남교육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다.
이 의원은 교사 처우 개선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안정성, 교직만족도 등을 높이기 위해 특별연수가 도입됐지만, 소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확대를 당부했다.
전남은 유‧초‧중‧고 1336개 학교 2만1818명의 교원 중 정책연구과정 9명, 미래교육과정 25명 등 총 34명(0.1%)에 그쳤다.
광주는 598개 학교 1만5020명의 교원 중 25명(0.02)이 특별연수를 실시했고, 전북은 1233개 학교 1만8925명의 교원 중 82명(0.04%)이 특별연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