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7개 수출기업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한 '2024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세계한상대회)와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총 677만불의 수출상담을 했다.
이 가운데 303만불 가량은 조만간 계약으로 이어진다.
수출기업 7개사는 인덕식품과 인센디오, 와이바이오, 한국플라스틱, 한울식품, 아이피글로벌, 샤빗 등이다.
이들 업체는 '월드옥타' 행사에 참여해 해외 한인 경제인과 유관기관, 기업인, 현지 바이어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시는 이번 유럽 수출박람회에서 김해지역 수출업체들이 303만불의 수출계약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수출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계경제인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김해천문대의 '찾아가는 천체관측회' 놓치지 마세요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천문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천체관측회'가 이달 11일 구산동에서 개최한다.
이 관측회는 천문대 별자리 해설사들이 직접 이동해 천체 관측과 해설을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2년부터 펜데믹 이전까지 사회복지시설이나 청소년수련관, 이동약자 등 매년 5000여명에 이르는 시민들에게 '천체 관측회'를 선보였다.
김해천문대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구산동 구지마을 동원아파트 내에서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천체관측회'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해설사들이 들려주는 토성과 가을철 별자리 이야기를 비롯해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도 진행한다.
김해천문대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천체관측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관측회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