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영남대·대구과학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영남대·대구과학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뷰티융합학과, 운영진단 결과 최고점 획득
영남대, 지자체·기업과 협력으로 지역혁신 동반성장 이룬다
대구과학대 ‘지역 정주 취업캠프’ 운영…지역 5개 대학 참여
계명문화대, ‘제5회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개최
계명문화대-대구제3산업단지 관리공단,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11-06 18:28:51
영진전문대 뷰티융합학과가 ‘2023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비수도권 최고점을 받았다. 사진은 이 학과 수업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뷰티융합학과, 운영진단 결과 최고점 획득

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학과가 ‘2023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98.9점으로 비수도권(예체능)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인 전국 83개 전문대, 284개 모집 단위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학과 교육 기본여건’, ‘교육운영 관리’, ‘졸업생 취업률’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전날인 5일 발표된 진단 결과에서 영진전문대 뷰티융합학과는 총 19개 항목 중 ‘학과 교육기본여건’, ‘교육운영관리’, ‘학과 교육 품질관리’ 등 15개 항목이 만점을 받았다.

뷰티융합학과는 토탈뷰티 산업현장의 교육 요구를 반영한 고도화 실무 심화교육을 하고 있다. 

또 헤어·피부·네일·메이크업·특수미용 등 분야별 전문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미용대회와 공모전 출전을 위한 지도제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미용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이 취업이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학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은 전문대 졸업(예정)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받을 기회를 보장하고, 계속교육(Work-to-School)을 활성화해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즉 전문대 2년 과정 졸업자는 2년, 3년 과정 졸업자는 1년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영진전문대는 2010학년도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7개 학과를 개설했고, 2025학년도는 총 11개 학과에 345명을 운영하며 관련 학과 신입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6일 영남대가 천마아트센터에서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추계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지자체·기업과 협력으로 지역혁신 동반성장 이룬다

영남대학교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6일 오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포럼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미래 경산’을 주제로 지방시대에 대응해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박성진 위원,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소울머티리얼 정인철 대표,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박성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포스텍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경산시청 문은영 기업정책과장의 ‘경산시의 지역기업 지원 정책 성과’, 대경기술경영협동조합 이정복 이사의 ‘중소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 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산업연구실장의 ‘경산지역 경제와 산업구조’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학령인구 및 청년인구 감소, 고령화라는 위기 속에서 영남대와 협력을 통해 경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으로 모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영남대 등 지역 대학 및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포럼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영남대는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 더 나아가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5개 전문대학 학생들이 ‘지역 정주 취업캠프’에서 실전 모의 면접 컨설팅을 받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지역 정주 취업캠프’ 운영…지역 5개 대학 참여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호텔 금오산에서 ‘지역 정주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대구시와 대학 간의 공유·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의 5대 신산업 관련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과학대 주관으로 대구 지역 5개 전문대학 학생 103명이 참여한 이번 지역 정주 취업캠프는 △취업 동기부여 통합 교육 △입사 지원서류 작성 및 컨설팅 △실전 모의 면접 컨설팅 △신뢰감을 주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취업 정보 획득과 채용 전형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등 지역 취업에 꼭 필요한 교육도 병행됐다.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1학년 김혜주씨는 “지역정주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에 자심감을 얻었다”며 “평소 준비해왔던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대한 컨설팅을 앞으로의 취업활동에 꼭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은 “대구지역 전문대학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업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제5회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제5회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개최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일 대학 수련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제5회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친숙함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타 대학 유학생 및 지역 정주 외국인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마이크를 잡아라’와 ‘한국가요대전’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8팀이 열띤 경쟁을 펼쳐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재치를 뽐내는 ‘마이크를 잡아라’에서는 이노모바 류흐셔나 일코미딘 키지(우즈베키스탄,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학생이 내가 만난 한국을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한국가요대전’에서는 뛰어난 가창 실력과 댄스를 선보인 틸랑카 프리야다르샤니(스리랑카, 계명대 한국어학당)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계명문화대는 모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열띤 응원을 펼친 관객들에게는 게임과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와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줬다.

또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한복 체험 및 포토존, 인생네컷, 네일아트, 먹거리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순간을 담다’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경 국제처장은 “힘든 유학 생활이지만 이러한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와 대구제3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와 대구제3산업단지 관리공단 업무 협약 체결

계명문화대학교와 대구제3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최근 전문 분야 기술 공유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실험실 및 실험기기 사용 협력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지식정보의 상호 함양 및 교환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학습병행제 협력 △기타 기술 교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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