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뷔페 가면 80만원”…연말 앞두고 특급호텔 가격 줄인상

“4명이 뷔페 가면 80만원”…연말 앞두고 특급호텔 가격 줄인상

기사승인 2024-11-08 12:34:22
서울신라호텔

주요 특급호텔들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뷔페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상했다. 1인 최대 21만5000원으로 4명이 가면 80만원이 넘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의 주중 점심 가격을 17만3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약 2.9% 올리고, 같은 기간 주말 점심 가격은 18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약 3.8% 인상한다.

저녁 가격은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19만2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3.1% 오른다.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다음 달 20일부터 31일까지는 가격이 더 오른다. 주중 점심 가격은 17만3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약 11% 오른다. 주말 점심 가격은 18만5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약 7% 인상된다. 이 기간 저녁은 19만2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약 12% 오른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가격도 인상된다. 라세느는 다음 달 주중 점심 가격을 16만8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약 4.2% 인상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중 저녁과 주말 가격도 기존 19만원에서 19만8000원으로 4.2% 오른다. 다음 달 20일부터 31일까지 주중 저녁과 주말 가격은 21만5000원까지 약 13.2% 인상된다.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의 다음 달 뷔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 달 24, 25, 31일은 특수일자로 정해 오는 15일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가격 인상에도 호텔 뷔페 예약은 빠르게 차고 있다. 신라호텔 파크뷰의 다음 달 주말 예약은 거의 마감됐다. 평일 예약도 빠르게 차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도 다음 달 토요일 저녁 1부 예약이 거의 만석에 가깝다.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 예약률은 평균 80% 정도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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