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선정

안동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11-11 08:41:32

경북 안동시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첫 사업을 시작한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여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특화사업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의 청소년을 지역 인재로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안동시는 안동청소년문화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 및 특산물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도시와 농촌 청소년 간 교류 홈스테이, 안동 전통 명소 투어, 독립운동 역사 탐방 등이 포함된다.

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가 하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청소년 자유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수한 사례를 남겨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 운영지역으로 경북 안동시 등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 강원 고성군 ▲ 충북 보은군 ▲ 충북 단양군 ▲ 충남 논산시 ▲ 충남 청양군 ▲ 전남 신안군 ▲ 전남 완도군 ▲ 전남 장흥군 ▲ 경북 안동시 ▲ 경남 거창군 ▲ 경남 산청군이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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