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찰청이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도내 8개 지구, 74개 시험장 주변에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579명과 순찰차 및 대형 오토바이 150대를 배치해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가 하면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시험장 반경 2km 이내의 소음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주요 혼잡 교차로에 순찰차를 배치해 교통 혼잡으로 인해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할 수험생들에게 긴급 수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당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수험생은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주·정차가 금지되므로 미리 하차해 도보로 입실하길 바란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