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손실 92억원…적자 전환

펄어비스, 3분기 영업손실 92억원…적자 전환

기사승인 2024-11-12 08:44:50
펄어비스 CI.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2024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795억원, 영업손실 92억원, 당기순손실 78억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광고 선전비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3분기에도 해외 매출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76%, 모바일 21%, 콘솔 3%다.

한편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권(IP)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려 한다.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케팅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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