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지역 주민과 성심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군청에서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심유치원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치원생들에게 환경 보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폐건전지 1kg당 새 건전지 10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일반 건전지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를 포함한 모든 전지류가 대상이다.
폐건전지는 중금속으로 인한 토양과 수질 오염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분리배출을 통해 철, 아연 등 자원을 재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열고 있다.
김대호 봉화군 녹색환경과장은 “아이들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원 순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