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CEO여성봉사회는 20일 성산구 사파동에 위치한 사파복지회관 '자비공양의 집'에서 이명희 회장을 비롯해 회원, 동문 등 40여명이 함께 모여 직접 김치를 담궜다.
이날 봉사회는 현장을 찾은 홍순영 성산구청장에게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김치 10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회 전원이 한마음 한뜻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순영 성산구청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주최한 한폴CEO여성봉사회 및 참여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Ⅶ대학 한폴CEO여성봉사회는 2010년 5월 설립돼 이웃돕기 물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소외계층 정기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에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