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이 내달 1일 자기계발서적인 ‘지혜의 지배자 김대중(박영사)’을 발간한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및 서거 15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도서로 윤석열 정부와 차기 대권주자, CEO들이 현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자세히 적어 놨다. 특히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김건희‧명태균‧이재명 리스크와 한동훈 게시판 논란 등을 김 전 대통령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풀어갔을지 서술했다.
중도적 입장에서 지금 우리 정치권에 꼭 필요한 성공 전략과 비법 등도 제시한다. 한동훈‧이재명‧오세훈‧홍준표‧안철수 등 차기 대권주자들의 과거사와 자질 등도 함께 짚는다.
제1장 ‘리더의 성장과정은 왜 중요한가’에서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세계를 들여다본다. 가족 잔혹사부터 청년 사업가 시절, MBTI 성격, 과거 트라우마 등을 다룬다.
제2장 ‘우리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에서는 실용주의‧행정가형 리더십 등 김 전 대통령의 5대 리더십이 오늘날 지도자들과 CEO에게 어떻게 적용돼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또 제3장 ‘독특한 국정운영전략’에선 김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들어 대통령의 분노조절법과 권력투쟁 대처법, 참모의 아부식별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4장 ‘미래 지도자를 위한 성공 10계명’에선 김 전 대통령의 어록들을 담았다. 이를 통해 차기 대권주자와 차세대 지도자, CEO들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줄 방침이다.
최 원장은 쿠키뉴스에 “김대중의 과거를 보면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답이 명확하고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국 정치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는 도서”라고 밝혔다.
한편 ‘지혜의 지배자’ 김대중 북콘서트는 다음달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