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ALL-LIVE)' 과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개발모델이다.
시의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ALL-LIVE)' 자활 혁신 프로젝트는 자활사업 정책의 진짜 문제를 찾고, 전국 최초로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 ▲브랜드(올리브 ALL-LIVE) ▲선순환 자활 체계 '올리브 마켓'을 개발해 자활사업의 오랜 숙원과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16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디자인 추진단(국민디자인단)'이 제시했다.
국민디자인단 6개월간 현장조사, 인터뷰, 벤치마킹,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시는 '자활 혁신 프로젝트' 결과물을 내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겨 자활사업의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고,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시민과 행정기관이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서비스디자인 결과물을 내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기고, '시민과 함께,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