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한국전력기술이 내부감사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일제히 수상했다.
한국감사인대회는 국내 내부감사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감사인과 감사기관을 선정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한국감사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8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코레일은 준법감시 부문서 ‘기관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은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이 수상했다.
먼저, 코레일은 △체계적인 위험평가 △3선(현업-본사 관리부서-감사실)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 △리스크 예방 중심의 가치 지향적 감사활동 등으로 준법감시 부문에서 ‘기관대상’을 받았다.
권 상임감사위원은 ‘가치감사, 어나더 인사이트(Another Insight)’라는 비전을 내걸고 △전문컨설팅 기능 확대 △AI 기반 지능형 감사체계 고도화 △안전감사 역량 강화 등의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권 상임감사위원은 “감사혁신을 위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통찰과 가치 중심의 감사활동으로 조직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감사업무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에선 윤상일 상임감사가 ‘2024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위원)부문 대상’과 ‘사회적가치실현기관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윤 상임감사는 지난 26일 데일리한국에서 주최하는 ‘2024 한국정책대상’에서도 기관 역대 상임감사 중 최초로 청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 상임감사는 “올해 연이은 대외수상은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자 성과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윤리문화 확산, ESG 경영활동으로 기관의 우수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