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 영입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 영입

기사승인 2024-12-03 01:35:35

NC 다이노스가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라일리 톰슨과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총액 90만 달러 규모다.

미국 인디애나주 에반스빌 출신인 라일리는 193cm, 9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로 직구 최고 159km(평균 151~154km)와 커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타자와 승부하며 삼진 능력을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라일리는 2018년 시카고 컵스에 11라운드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108경기(82 선발) 19승 2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라일리 선수는 강력한 직구와 커브를 바탕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파워 피처이며 마이너리그에서 365이닝 동안 353개의 삼진을 기록할 만큼 탈삼진 능력이 우수한 투수"라며 "25시즌 NC의 마운드에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일리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창원시청 앞 광장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일 시청 앞 광장에서 창원시기독교연합회, 마산기독교연합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허성무 국회의원,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 기독교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약 17.4m 높이와 47m에 걸쳐 펼쳐진 커튼식 형태로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특수 LED 조명이 장식돼 있다. 점등식 순간 수천 개의 LED 불빛이 트리 전체를 감싸며 빛을 발산했고 트리와 주변은 마치 밤하늘의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불러 일으켰다.

홍남표 시장은 "오늘 밝힌 성탄트리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 모두에게 희망의 빛, 헐벗은 마음을 따뜻이 데우는 모닥불 같은 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창원시청 광장에서 계속돼 시민들이 연말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창원시, 24년 새내기 지원금 2146명에 20억원 지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4년 창원 새내기 지원금을 2146명에게 총 20억1200만원 지급했다.

‘창원 새내기 지원금’은 창원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창원시 관내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중 24년 3월 1일 기준 창원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4세 이하 재학생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3~4월 진행된 1차 신청에서 2013명의 학생에게 상반기 지원금 50만원씩 총 10억650만원을 6월에 지급했으며 11월 재학 여부 확인을 거쳐 하반기 지원금 50만원을 1745명에게 지급해 총 8억7250만원을 12월에 지급했다.

또한 1차 신청을 놓친 신입생을 대상으로 9~10월 진행된 2차 신청을 통해 133명에게 상하반기 지원금을 포함해 총 1억3300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휴학, 자퇴 등으로 하반기 지원금을 받지 못한 학생이 후년도 사업에 재신청하면 재학 여부를 확인해 미지급된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마창대교, 6년 연속 창원힘찬병원에 1000만원 기부

주식회사 마창대교(대표이사 김성환)가 2일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 500만원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기부하며 6년 연속 어려운 이웃 수술비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창원힘찬병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경남도내 취약계층의 관절, 척추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 등 지역의 저소득 대상자를 선정해 수술 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연간 10명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술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창대교는 올해 기부금까지 포함해 총 5500만원을 창원힘찬병원에 전달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45명의 환자들이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았다. 

마창대교 김성환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귀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창대교는 환경보호, 사회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지속가능경영(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대주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의료비 후원뿐 아니라 사랑의 열매 기부, 지역 장학 사업, 복지시설 기부 등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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