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도시경제부문에서 청년 정책 전담 부서 신설로 인구 증가 및 정주 여건 강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등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 시행,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인구정책 수립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목포시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이다.
순천시는 지원체계부문에서 난개발 방지와 생태보전을 위한 성장한계선 관리, 역세권 창업벨트 조성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으로 공동체 회복 및 상권 활성화 등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기후변화우수정책 부문에서 RE100 산단 및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조성으로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 마련,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 및 해상풍력 배후단지 구축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 증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대와 탄소중립 1번지로 도약을 위한 군민 체감형 정책 시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하는 도시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도시대상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4개 부문(사회·경제·환경·지원체계)의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하고, 2차는 1차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어 전국 평가 결과를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 진주시가 대통령상, 경기 고양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국토교통부장관상은 전남 3개 시‧군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에서 12개 시‧군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