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철도파업에도 100% 정상 운행…“고객피해 최소화에 역량 총동원”

SRT, 철도파업에도 100% 정상 운행…“고객피해 최소화에 역량 총동원”

기사승인 2024-12-05 15:07:50
수서고속철도(SRT). 에스알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5일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기간에도 모든 SRT 열차는 100%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RT는 총 32편의 열차를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등 5개 노선에서 운행한다. 이 중 월∼목요일은 23편, 금∼일요일은 28편을 투입한다.

에스알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위탁한 열차 정비를 비롯해 코레일과 함께 사용하는 역사 등의 여객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알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이달 초부터 비상수송대책 방안을 수립했다. 전날부터는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운영해 파업 종료 시까지 가동할 방침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 지연 및 운행 중지 등 피해를 보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피해 발생 시 고객 입장을 최우선으로 보상을 추진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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