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64억 5000만원(0.4%)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110억원(0.9%) 증액된 1조 2315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2억원(3.2%) 감액된 127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3.5억원(0.9%) 감액된 372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국세 재추계에 따른 보통교부세 109억원 감액과 국·도비 변경분, 지방세 등 자체수입 및 조정교부금 증액분을 반영했다. 또한 각종 사업 불용액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압량 내리 우회도로 개설공사, 진량정수장 노후시설 개선 등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비 134억원 △경산형 산단특화 통합돌봄센터 설치 등 저출생 포괄사업비 42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18억원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 25억원 △국토부 공모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26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2월 16일 열리는 제259회 경산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심의를 거친 후, 12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4월 26일에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3903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