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호랑이 NFT사업 성공 마무리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백두산호랑이 NFT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로 그림이나 영상을 원본 디지털파일로 제작하는 것으로, 한수정은 생물다양성과 산림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백두산호랑이와 두나무에 대한 NFT 사업을 진행했다.
한수정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백두산호랑이 한청이의 외형과 특징을 세밀하게 분석해 뼈대와 근육, 털의 질감까지 3D로 구현했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 ESG프로젝트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수목원 고객만족 ISO 획득
한수정이 산림청 산하기관 중 최초로 국제표준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을 획득했다.
고객만족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표준에 따라 고객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기관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한수정은 고객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고객불만 처리과정을 매뉴얼화 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심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한수정이 전국 공·사립 수목원에 적극적인 서비스를 선도하는 모델로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교육 성과 공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1일 ‘2024년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 교육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나눔숲 돌봄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을 활용해 사회적약자 대상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26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취약계층 23만 1166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산림교육강사 채용으로 일자리 257개를 창출하며 수목원 교육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했다.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더 많은 국민이 나눔숲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산림기반 교육서비스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