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진종오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응원을 받은 여당의 청년대표로서, 저는 국민에 반하는 길을 선택하지 않겠다”며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질서 있는 퇴진을 바랐다”고 썼다.
당초 “부역자의 길을 걷지 않겠다”는 표현이 있었지만, 이는 수정됐다.
진 의원은 전날 오는 1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 의원이 찬성 표결에 나설 경우 여권 탄핵 찬성은 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조경태, 안철수, 김상욱, 김재섭 의원 등 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찬성했다.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서는 범야권 192석에 국민의힘 8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 47% “전과자 선거 출마 금지시켜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가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각종 선출직 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