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가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하는 '2024년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지역SW산업발전 △공모전 단체(경남TP 김정환 원장) △기업(한국오픈솔루션, 수혜기업) △유공자 개인(경남TP 김진 연구원) 3개 분야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2024년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 성과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한다.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디지털 사업 우수성과 확산을 위해 개최했으며 2024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와 공모전 포상을 진행했다.
단체상을 수상한 경남TP는 ‘경남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제조산업의 지속성장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조 대·중견기업과 중소 ICT기업 상생협력을 지원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달성했다.
기업상을 받은 한국오픈솔루션은 ‘경남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SW융합제품상용화지원‘ 세부과제 수혜기업으로, 대·중견기업 수요와 요구사항에 대한 협업 기회를 얻어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로 직원수 2.5배, 매출액 7.6배가 상승해 창원특례시 지정 강소기업에 선정됐으며 관련 기술인 OPC Edge-Gateway 국산화를 선점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유공자 개인상을 수상한 경남TP 김진 연구원은 지역 중소 SW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담당하면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390개사를 지원했으며 상담건수 2800건, 상담금액 5억3300만달러, 상담계약금액 1억6800만달러, 업무협약 195건, 수출계약금액 424만달러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김정환 원장은 "단체, 개인, 기업 세 분야에서의 과기부장관상 수상은 경남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며 특히 수혜기업의 수상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업과 제조 산업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경남 제조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범죄 피해 보호·지원에 1400만원 기탁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와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성희)은 12일 경상남도경찰청 청장 접견실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동행 경남' 지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11월 11일 창원상공회의소와 경상남도경찰청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행사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명자 에스엘전자 대표이사 겸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정우영 한성에스앤아이 대표이사 겸 창원상공회의소 감사가, 경상남도경찰청에서는 김성희 청장, 김남희 생활안전부장, 원용덕 여성청소년과장이 함께했다.
기탁식에서 최재호 회장은 1000만원, 김명자 대표이사 200만원, 정우영 대표이사 2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범죄 피해자 지원에 힘을 보탰다.
최재호 회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회복하고, 다시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배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 경남’은 창원상공회의소와 경상남도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내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한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상생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 추진
한국전력 경남본부와 두산에너빌리티는 11일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인 삼홍기계 함안 산인공장에서 고효율기기 설치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영관 한전 경남본부 기획관리실장,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 경남본부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4월 원전·풍력·가스터빈 등 기자재 제작에 참여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고효율설비 교체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업무협약 체결해 지역내 뿌리기업의 고효율설비 교체에 힘써왔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인 삼홍기계는 플랜트 핵심기자재 용접기술 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기존 공장동의 노후된 저효율 메탈할라이드등을 고효율 LED 투광등으로 교체해 작업장내 전력사용량을 전년 대비 10만7967㎾h를 개선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주요 협력사의 지속가능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기업을 공모·선정해 5개 기업에 인버터제어형 공기압축기 및 고효율 LED 교체지원금 총 5000만원을 지원하고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EERS사업과 연계해 효율향상기기별 지원금 총 1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중소․뿌리기업의 고효율설비 교체 초기 투자비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한전 경남본부와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에도 ESG(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해 에너지 비용의 비중이 높은 협력사 대상으로 탄소저감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겨울철 안전사고 고위험 사업장 집중점검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원환)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느슨해진 연말 분위기로 사고사망 증가 우려에 따라 겨울철 안전사고 및 한파 취약 고위험 사업장 대상으로 11일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경남지역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떨어짐, 질식재해와 한랭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현장점검과 함께 근로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주요재해사례, 안전수칙 준수 교육을 병행해 안전의식 제고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유해·위험요인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안원환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동절기에는 근로자의 재해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장시간 추위에 노출 시 동상, 저체온증 같은 한랭질환이 우려되므로 따뜻한 옷·물·쉼터 제공이 필수"라며 "연말 연초에도 경남지역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은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으로 경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지역은 분야별 실증특례 부여를 위해 관련 부처 협의를 거친 후 지역특구법에 따른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최근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심화 등 급격한 대외 변화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3년 4개 지역을 처음 선정했으며 올해는 7개 시·도가 공모에 참여해 경남, 대구 ,대전 3곳을 2025년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중 경남은 지역의 우주산업 성장 동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첨단 위성 개발 전주기 관리 표준절차 및 체계를 마련하고 위성 관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경남중기청 손한국 청장은 "첨단기술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규제로 인해 성장이 지체되지 않도록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첨단 위성 신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료연 윤희숙 박사, 2024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수상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윤희숙 박사(본부장)가 ‘2024년 제2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산업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업적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학술/산업/진흥 부문으로 나눠 최근 5년간 대표적 업적 중심으로 평가해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재료연 윤희숙 박사는 국내 독자 기술로 세계 최초의 광중합 기반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무소결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면서 각종 특허와 기술이전을 이뤄낸 것이 대표적인 업적이다.
이와 같은 세라믹3D프린팅 기술은 세라믹의 깨지기 쉬운 특성인 취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이어서 각종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윤 박사는 해당 기술로 기능성 골이식재와 의료부품을 개발해 바이오·의료 소재에 적용되는 세라믹 3D프린팅의 기술력과 상용화를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윤 박사는 연구개발 업무 외에도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재료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한국생체재료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소년에게 여성 과학자의 역할과 비전을 알리는 진로 멘토링도 이어 나가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산업 디지털 전환(DX) 부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가 11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샴페인홀에서 진행된 2024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DXcon)에서 2024년도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자 포상 단체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컨퍼런스 주제는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가 이끌어가는 제조 산업의 AI-X 혁신’으로 경남TP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자 포상을 수여받았다.
대표적으로 ‘산업디지털 전환 지원체계구축사업’을 통해 경남DX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지역 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등 DX 지원과 성과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술혁신협의회와 기술교류회를 운영해, 지역 기계·방산 제조업체들이 DX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통해 제조산업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적용시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제품개발 가속화 기반을 마련했다.
‘ICT융합 제조운영체계 개발 및 실증 사업’,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플랫폼 구축사업’ 등 DX 관련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해 지역 제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DX를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을 제고했다.
◆경남테크노파크,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플랫폼 개발사업 기술세미나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롯데호텔 & 리조트 김해에서 가스터빈 소재·부품 연구개발 산·학·연 관계자와 유관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플랫폼 개발사업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며 경남TP가 수행하는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플랫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가스터빈 소재·부품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소재·부품 기업 간 협력 방안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했다.
11일에는 소재·부품 사업 정책 및 가스터빈 기술과 관련해 5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최지섭 책임의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소개’로 시작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진 수석의 ‘Gas Turbine 제작 Process’ △한국재료연구원 정중은 선임의 ‘재생 열처리에 따른 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미세조직 회복 거동’ △파트너스랩 유성호 연구소장의 ‘가스터빈 부품 재생 및 수리를 위한 3D프린팅 복합 공정 적용 사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동엽 책임의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의 Material Characterization’ 강연이 이어졌다.
12일에는 엠펙 박중민 대표가 ‘고온 소재·부품의 손상원인 분석’을, 두산에너빌리티 임용현 수석이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기술 소개’를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