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중 어선서 동료 선원 숨지게 한 40대 검거

정박중 어선서 동료 선원 숨지게 한 40대 검거

기사승인 2024-12-15 11:33:34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료 선원을 숨지게 한 40대 선원이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전 1시경 전남 진도 서망항에 정박 중이던 여수선적 33톤급 근해채낚기어선에서 다툼 끝에 동료 선원 B(30대, 베트남)씨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당시 어선에는 모두 12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A씨는 사고 직후 동료 선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손과 얼굴, 목 등을 칼에 찔린 B씨는 119에 의해 목포지역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 22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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