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과 (재)나라는 지난 13일 축제장 내 위치한 산천어 식당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들, 축제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대표 메뉴인 신선한 산천어 회를 비롯해 매운탕과 회덮밥, 산천어 어묵 우동 등의 음식들이 선을 보였다.
특히 산천어 짜장면, 산천어 튀김, 산천어 마라탕, 산천어 제육볶음, 산천어 조림 등 예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산천어 샌드위치, 산천어 커틀릿은 물론,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산천어 세트메뉴들도 다양한 구성으로 식탁에 올랐다.
시식회에 등장한 요리들은 참석자들로부터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 맛깔스러운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산천어 식당에서 축제 기간 판매하는 요리는 주로 화천산 농특산물을 원료로 만들어지게 된다.
군과 (재)나라는 시식회 결과를 토대로 최종 메뉴, 그리고 합리적 수준의 가격을 결정해 산천어 식당과 향토 주전부리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산천어 식당 뿐 아니라, 화천천 주변에 설치되는 회센터와 구이터에서 직접 잡은 산천어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11일부터 2월2일까지, 23일 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