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김해남 교수, 한국미용학회 17대 회장 선출

마산대 김해남 교수, 한국미용학회 17대 회장 선출

기사승인 2024-12-16 18:18:11

마산대학교 뷰티케어학부 김해남 교수가 한국미용학회 17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김해남 교수는 지난 14일 대전 DC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용학회 제62회 동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에서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임기의 신임 학회장에 뽑혔다.

김해남 신임 학회장은 "회장 당선의 기쁨보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미용 학술연구단체이자 한국연구재단 최초 뷰티관련 등재지 학회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13개 분과 협력 활성화를 통한 신규 회원영입 등 학회 내실화와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문과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분야 학회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타 학회 회원의 논문발표·투고 기회를 확대해 K-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남 회장은 독일 만하임 피부미용전문학교 졸업,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을 졸업해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교육청, 교육부 주관 2024년 홍보 우수 사례 1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교육부의 ‘2024년 홍보 우수 사례’에서 1위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매년 말 홍보 우수 사례 기관과 홍보 발전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경남교육청은 ‘나의 이야기 홍보 신청 시스템 알리삐로 경남교육에 소통을 더하고 공감을 높이다’의 사례로 홍보 우수 사례 기관 1위 평가를 받았다.


‘나의 이야기 홍보 신청 시스템 알리삐로 경남교육에 소통을 더하고 공감을 높이다’의 주요 내용은 △홍보 시스템 알리삐 제보로 영상 매체를 다양화하고 △교육감 언론 인터뷰, 언론 보도 확대 등 언론과 소통 강화 △한글 사랑 모범 기관 운영 및 알기 쉬운 우리말 사용 이용 △경남교육 캐릭터 ‘아이냥’ 인스타그램 개설 및 활성화이다. 구체적 사례로는 창원과학고 학생이 쏘아 올린 ‘고체 연료 로켓 발사 성공’, 남해교육지원청의 ‘주말부부 하더라도 아이랑 남해 살고 싶어졌어요’ 등이 있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교육청의 제출 사례를 정책 소통, 온라인 소통, 국민 체감도, 독창성 4가지 평가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4년 홍보 우수 사례’를 뽑았다. 

박한규 홍보담당관은 "교육공동체의 공감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기관이 말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교육공동체가 말하는 ‘나의 이야기’로 전환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경남교육 홍보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지지 확보와 교직원의 존재감과 자부심 고양을 의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2024년 문화유산돌봄사업 평가’ 최우수 S등급 받아

경남대학교 경남문화유산돌봄센터가 최근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문화유산돌봄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경상남도 문화유산돌봄사업 신규 수행 단체로 첫발을 내딛은지 불과 2년여 만에 전국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으면서 센터의 우수한 성과들이 전국에서 빛나게 됐다.

국가유산청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문화유산 원형 보존을 목적으로 손상 예방 개념의 보존관리 사업이다. 사업은 국가지정문화유산, 시도지정문화유산 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보존 활동과 관람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0년 시작된 사업은 현재 전국 25개 수행단체로 범위가 확대, 대형 장기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25개 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과 국가유산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경남대 경남문화유산돌봄센터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윈덤 그랜드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문화유산돌봄사업 합동 연수회’에서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경남대 이젬마 교수(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경남문화유산돌봄센터)는 "경상남도와 경남대 경남문화유산돌봄센터의 열정과 노력으로 우수한 결실을 이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산업디자인학과, 국내최대 ‘경남 K-디자인 어워드’ 대거 입상

국립창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재학생들이 ‘2024 경남 K-디자인 어워드 공모전’에서 금상 1건, 은상 1건, 동상 3건, 지역인재상 4건 등 총 9건의 상을 대거 수상했다.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2023년부터 시작돼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창작환경 조성 및 우수 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에서 주최하고 경남디자인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다. 


수상작품은 2024디자인 코리아(서울 코엑스)에서 교류전을 진행한 데 이어 현재 이달 동남아트센터 전시홀에서 시상식 및 전시전을 갖는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이번 공모전에서 기업주제로 최지우 학생이 ‘FLEXITAB[감전, 합선 예방 기능을 가진 안전콘센트(타입A)]’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호찬 학생이 ‘USM 디자인 멀티탭[감전, 합선 예방 기능을 가진 안전콘센트(타입A)]’으로 은상, 이도경 학생의 ‘GENERATIVE CARBON FOOTGUARD(야구 카본 풋가드 개발)’, 한예지 학생의 ‘ICICLE POWER STRIP[감전, 합선 예방 기능을 가진 안전콘센트(타입A)]’가 동상으로 선정됐으며, 자유주제에서는 백은민 학생이 ‘RING-WING CONCEPT SHIP’로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동원 학생의 ‘UNION CUTTING BOARD’, ‘SINEWS GUARD(야구 카본 풋가드 개발)’, 곽호영 학생의 ‘JELLYFIT(버튼식 3구 멀티탭)’, 장현우 학생의 ‘브랜드 디자인’, 조성 학생의 ‘HELLO MY COFFEE’가 지역인재상으로 선정됐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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