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연말룩’ 검색량 4배 증가…“반짝이는 악세사리 인기”

LF, ‘연말룩’ 검색량 4배 증가…“반짝이는 악세사리 인기”

기사승인 2024-12-19 13:47:57
질스튜어트 뉴욕 하트 스텔라 가방. LF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19일 LF몰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룩’, ‘퍼가방’의 검색량이 전월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반짝이거나 포근한 소재를 가져 착장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 제품들이 인기다.

LF의 질스튜어트 뉴욕은 이번 FW 시즌 반짝이는 하트 참이 달린 복조리 형태의 ‘하트 스텔라’ 가방을 출시했으며, 큐빅, 스팽글, 퍼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큐빅 소재의 하트 스텔라 가방은 연말 시즌이 시작되기 전 품절을 기록하며 리오더에 들어갔다. 검정 스팽글과 퍼 소재 제품도 11월 출시 이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12월 들어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질스튜어트 뉴욕 관계자는 “큐빅 소재의 하트 스텔라 가방을 통해 연말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후, 새로운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평범한 연말룩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탁월한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겨울철 떠오르는 클래식한 패턴에 따뜻한 소재를 더한 제품 또한 인기다. LF 닥스는 브랜드 고유의 체크를 재해석한 디자인에 포근한 터치감의 부클 원단을 적용한 ‘체크 에코퍼 버킷백’을 출시했다. 

해당 가방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후 지난 3주간 판매가 급상승하며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울 100% 소재의 체크 패브릭을 사용한 토트백 역시 품절을 앞두고 있다.

LF 헤지스가 선보인 페이크퍼 소재의 미니 토트백은 부드러운 소재감과 포근한 컬러감으로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브라운 컬러의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전량 판매돼 리오더가 시작됐으며, LF몰의 예약 판매 재고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LF 관계자는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특별한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며 “하나의 아이템만 더해도 다양한 연말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요노(YONO)’ 트렌드와도 맞물려 포인트 액세서리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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