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바이오산업 기술 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력 체결

인제대 바이오산업 기술 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력 체결

기사승인 2024-12-19 17:56:25
경남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가 지난 18일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심플리케어바이오와 자회사 ㈜아이씨온 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은 그린바이오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상호 협력으로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미래 바이오 전문가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인제대 손근용 산학협력단장과 정관수 본부장, 손원일 센터장, ㈜심플리케어바이오 김성훈 대표, 레이니어스 파트너스 정민철 대표, IM투자파트너스 임정욱 상무 등이 참석해 상호 간 협력비전을 공유했다.

㈜심플리케어바이오 김성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 손근용 단장은 "그린바이오 기술 고도화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이번 협력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지역 내 바이오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제대 자회사 '㈜심플리케어바이오' 경남도지사 표창 받아

경남 김해창원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18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경남 강소특구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단계 강소특구 육성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단계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강소특구 발전에 이바지한 ㈜심플리케어바이오 대표가 도시자 표창을 받았다. 인제대 자회사인 이 회사는 연구소기업을 설립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김해강소특구는 2019년 지정 이후 연구소기업 40개 설립과 기술이전 191건, 창업기업 70개사를 배출했다. 더불어 682억원의 투자유치와 1045명의 고용창출, 2613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려 목표를 상회했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김해강소특구는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활성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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