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삼성창원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기사승인 2024-12-19 18:56:35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으며 가산금 지급 대상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는 수술 시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의료 질과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 평가는 18종 수술의 종합결과를 기준으로 수술 별 종합 점수가 98점 이상이면 가산금 지급 대상, 30점 미만이면 감산 대상이 된다. 

삼성창원병원은 담낭수술, 전립선절제술, 혈관수술, 폐절제술, 인공심박동기삽입술 등 12개 수술 항목에서 가산점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도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등 모든 세부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삼성창원병원이 수술 부위 감염 예방, 항생제 오남용 방지,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 등 철저한 관리 체계와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 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다.

삼성창원병원은 이외에도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 1등급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하는 ‘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수술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적정 사용 유도를 위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97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입원 진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총 18종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병원은 8차 평가부터 현재 2주기 2차 평가까지 총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으며 우수 기관으로 가감 지급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총 5개로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에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종료율 △예방적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수술 후 감염 관리 평가대상 제외율 이다.

황수현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지속적인 질 향상 노력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AI 서비스 본격 도입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이 19일부터 브로드씨엔에스(Medical AICC 비대면 상담 플랫폼 전문기업)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AI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경남 최초 도입으로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창원한마음병원은 24시간 365일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AI 챗봇, AI 콜봇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 예약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병원은 환자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비대면 통합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센터를 구축, 단순한 상담을 넘어 환자 맞춤형 진료 안내와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창훈 의료원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의료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AI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추가 서비스를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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