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대전천에서 유등천을 잇는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자전거길은 대전천의 문창전통시장 하상주차장 자전거길을 시작으로 유등천을 따라 침산동 뿌리공원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14km구간으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인근 명소 탐방은 물론 중구의 맛집 체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 목적으로 지역관광지와 연결되는 다양한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발굴을 위해 지자체 및 민간 동호회를 통해 코스를 추천받아 8월까지 자전거 전문가 자문 및 현장평가를 진행한 후 전문가 및 대국민 점검단의 적합성 검증 등을 통해 이번 달‘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최종 선정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의 ‘대전천~유등천 자전거길 코스’가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코스와 중구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 지역문화 탐방, 맛집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