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내년부터 산모회복비 50만원 지원[자치구소식]

대전 대덕구, 내년부터 산모회복비 50만원 지원[자치구소식]

대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 본격 운영
유성구, 올 10대뉴스 1위 ‘성북동 숲속야영장 개장’

기사승인 2024-12-25 10:00:36
김정기 주무관(사진 왼쪽 네 번째)이 ‘2024년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후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

대덕구에서 출생등록 마친 산모 대상… 온오프라인 신청

대전 대덕구는 2025년 1월 1일부터 대전시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산모회복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산모회복비는 기존 출생축하금 50만원과 함께 출산 가정에 산모의 건강 회복 지원금으로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대덕구에서 출생등록을 마친 출산 산모이며 산모회복비는 △병의원 △약국 △산후조리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 등에서 이용 후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진료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보건소 건강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대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에서 시민들이 조형물을 구경하고 있다. 대전동구

대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 개장

대전 동구는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을 23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은 주변 계곡물과 지하수를 활용해 얼음벽, 얼음기둥, 얼음탑 등을 조성하는 겨울철 이색 관광명소로, 매년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동구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다.

특히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영 예정인 상소오토캠핑장의 어린이 눈썰매장은 얼음동산과 연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소동 산림욕장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매년 약 14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봄에는 생동감 넘치는 꽃과 숲, 여름엔 시원한 그늘과 물놀이장, 가을에는 단풍과 숲체험, 겨울에는 이색적인 얼음동산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수 있다.

유성구, 올 10대뉴스 1위 ‘성북동 숲속야영장 개장’

대전 유성구가 2024년 유성구 10대 뉴스 1위로 '방동 윤슬거리 및 성북동 숲속야영장 개장'을 선정했다. 

유성구는 올해 펼친 주요 사업 및 성과 20개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3602명(1인 최대 3개 선정)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방동 윤슬거리 및 성북동 숲속야영장 개장이 총 1189표(11.0%)를 차지해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개방한 방동 윤슬거리는 지역 최초의 멀티미디어 음악분수, 수변데크 산책로, 관람데크 등 지역민의 생태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8월 개장한 성북동 숲속야영장은 야영데크 30면과 숲 놀이터, 실내 놀이터, 화장실 등을 갖춰 자연 속 힐링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자치구 1위(892표, 8.3%) ▲혁신기술 보유 기업 테스트베드 지원(743표, 7.8%) ▲유성 반다비체육관 개관(722표, 6.7%) ▲어은·궁동 혁신생태계 조성(686표, 6.3%)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테마가 있는 사계절 축제 개최(641표, 5.9%) ▲지방자치단체 한국서비스품질지수 4년 연속 1위(618표, 5.7%) ▲다회용기 지원사업 등 자원순환 실천 선도(600표, 5.6%) ▲신안군 압해도(島) 유성구 명예 섬 지정(513표, 4.7%)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특화단지 지정(475표, 4.4%)이 6~10위를 차지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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