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성탄 이브인 24일 밤 10시 39분께 속초시 교동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여만에 진화됐으나, 주택 190㎡ 1동과 가재도구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6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5일 새벽 2시 30분께 평창군 봉평면 한 펜션 2층 건물에서 연통난로 과열로 추산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펜션 198㎡ 중 30㎡와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돼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0시 45분께 동해 동해고속도로 삼척 방향 동해IC 진입로에서 포터차량이 연료 누유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이 모두 전소돼 42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