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보직자, GAST준비위원회 이재선 위원장 및 위원, 교직원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총장 환영사, 이재선 위원장의 GAST 소개, GAST 투어,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GAST 업무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GAST는 올해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DNA+(방산[Defense]·원전[Nuclear]·스마트제조[Autonomous]+[mobile etc.]) 분야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GAST는 이학융합학부, 공학융합학부,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우주항공공학부로 구성돼 있으며 총 입학정원은 288명으로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우주항공공학부는 1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GAST는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고 신입생 학생생활관 우선 배정, 신입생 전원 생활비(연간 180만원) 지원 등의 공통 혜택을 제공하며 공학융합학부와 이학융합학부는 신입생 무전공·무학과 모집 및 운영한다.
우주항공공학부는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과 사천시 전입 신입생에 대해 사천캠퍼스 사천시 관내 기숙사 비용 지원(월 40만원 4년간), 해외연수(미주 또는 유럽), 입학 축하 금배지(50만원 상당) 지급, 자기계발지원금(1인당 월 15만원, 4년간 총 720만원) 지급, 사천사랑카드 발급 등의 특별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박민원 총장은 "GAST는 지역의 우수인재양성, 지역발전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이 요구하는 분야를 과감하게 혁신해 대학과 지역(경남), 국가가 세계적 경쟁력 갖추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와 함께하는 3D프린터 전문가 과정 운영
마산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M.L.B는 창원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산대와 함께하는 3D프린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일환으로 개설한 3D프린터 전문가 양성 과정은 16세 이상 청소년 20명이 참가해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6시간씩 총 30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대학 내 석류관 아이디어 스페이스에서 △1일차 3D 모델링 프로그램 설치 및 소개(Fusion) △2~3일차 Autodesk Fusion을 활용한 모델링 △4일차 3D프린터 장비 설정 및 출력 △5일차 3D프린터 운용 기능사 실기 대비 특강을 한다.
수업은 와우쓰리디 소속 서은비, 지민근, 김학구 강사가 맡고 있다.
최원혁 취창업진로지원센터장은 "센터는 창원지역 청소년이 3D프린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업적 경쟁력을 높여 항공우주, 자동차,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김병만 교수 저서,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선정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병만 교수의 저서 ‘영유아교육정책, 공동선을 담다’가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분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이 책은 영유아교육 현장에서의 공동선 강화와 불평등 해소,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담고 있다. 특히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바람(Wish)’,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의 심도 있는 연구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저출생, 유보통합 등 당면한 영유아교육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영유아교육기관 지원 방안과 정책 방향성을 제안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제시했다.
교육, 정책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예비교사들에게도 유용한 통찰을 제공하면서 영유아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영유아교육 분야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교육청, 사학기관 건전성‧투명성 향상 업무 편람 발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사학기관 행정 업무의 좋은 길라잡이’ 사학기관 업무 편람을 발간해 18개 교육지원청과 경남교육청 관할 99개 학교법인에 배부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법인 업무 담당자와 법인 업무 경험자를 발간 전담팀으로 구성했고 약 4개월간 개정 과정을 거쳐 업무 편람을 발간했다.
2018년 개정판 발간 이후 6년 만에 개정한 것으로 학교법인의 기관, 재산, 정관 등을 포함해 모두 8개의 장, 총 473쪽으로 구성돼 있다.
개정판에는 사학기관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 관련 법령 질의응답, 공공재정환수법 등 청렴 관련 내용을 새롭게 수록했다. 사립학교법 등 사학 관련 규정 개정 내용을 현행화했고 학교법인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세무 분야를 신규 반영해 학교법인 직원들의 실무 능력과 청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편람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판례와 감사 지적 등 사례 중심의 다양한 내용을 추가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업무 표준안 제시, 활용 가능한 서식 제공 등 편람을 개정했다.
◆경남교육청, 전국 최초 재난·안전사고 대응법 책자 제작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전국 최초로 '한눈에 쏙! 재난·안전사고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본청 부서와 학교, 유치원에 배부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재난․안전사고 대응법을 유형별로 나눠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했다.
올해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처리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주요 재난․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나누고 18개 유형별 대응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매뉴얼에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유형별 대응 절차 △학교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 시 사안 처리 체계도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 절차 및 주요 대처 요령 △재난안전관리 주관·관계 기관 비상 연락망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현장의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가 이 매뉴얼을 활용해 혼란없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조도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교육청, 2024년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국립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유치원 1개와 어린이집 3개를 영․유아학교로 시범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청 특색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유회는 △영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유보통합 방향 및 과제(박창현 연구위원) 특강 △영․유아학교 및 특색 사업 추진 경과보고 △시범 사업 참여 기관 사례 발표 △경남아이행복현장교사단 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학교 운영 사례와 유보 이음을 위한 학습 공동체 활동 사례를 현장에 적용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