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60원선 돌파…15년9개월만 최고치

원·달러 환율 1460원선 돌파…15년9개월만 최고치

기사승인 2024-12-26 11:41:23
26일 장 초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경.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460원선을 돌파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6분 기준 146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455.2원에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4일 야간 거래에서 기록된 1460.3원을 넘어선 연중 최고치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지난 2009년 3월16일(1488원) 이후 최고치다.

달러는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 상향과 트럼프 경제 정책을 반영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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