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13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본격화한 가운데 내년 1월경 착공에 들어간다.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조성되며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1단계 사업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5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가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결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와 재정투자심사가 면제·간소화가 장점이다.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1300억 원, 15만 2천㎡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로, 스마트팜 법인 우듬지팜이 시행사로 참여한다.

이번 착공으로 스마트팜 6개 동과 관리동 1개 동이 조성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에 준공해 방울토마토와 완숙 토마토 재배로 본격 운영될 방침이다.